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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 아티스트 셀프마케팅 7기 수료전

​참여작가 | 장훈영, 박보성, 송준, 이지영, 한혜진, 조정현,

                  이동헌, 홍성용, 이인영, 이중민, 주영신, 임다인 _총 12명

전시일정 | 2018년 7월 2일 ~ 7월 11일 / 월~토  10:00am ~ 6:00pm

​오    닝 | 2018년 7월 4일 수요일 저녁 6:00

전시장소 | ARTWA 

​장훈영

​Studies for Figure of pain_1

Studies for Figure of pain_2

‘Studies for...’ 연작은 습작의 성격을 띤 드로잉이나 에스키스의 모음이다. 안료와 미디엄을 섞어 만든 물감으로 드리핑, 액션 페인팅, 핑거 페인팅 등 신체적 행위의 반복과 중첩을 통해 우연적 효과와 돌발 흔적을 조성한다. 격렬한 감정적 에너지와 통각을 자극하는 고통의 흐름을 피와 살을 연상시키는 재료의 물성으로 형상화한다.

​박보성

​아기

인간에 관심이 많다. 나에게 인간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와중에 생명이 대단히 신비롭고 경이롭게 다가왔다. 어느 시간에 숨처럼 감정을 토하고 싶었다.

​송준

​The Moment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모든 기억을 지우고 단 한 순간만 가져갈 수 있다면, 당신은 뭘 그리고 싶습니까?

아픔의 향을 맡고 찾아와, 발 위에 잠시 쉬어간 ‘.봄. 한 마리’가 바로 ‘그 순간’입니다.

​이지영

​무제

0.4cm*4cm의 unit는 규칙적으로 반복되면서 하나의 포맷을 이룬다. 유광과 무광의 진흙 빛깔이 교차하고 미묘한 색감이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또 지연시킨다.

​한혜진

​환희Ⅱ Great JoyⅡ

나는 평면의 캔버스 위에 생성과 소멸, 빠름과 느림의 추상적 개념을 물감이라는 물리적 매체를 이용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캔버스의 흰 바탕과 무채색 계열의 화면은 이세상 우주만물의 전체를 의미하고 그 바탕 위에 공중에 떠있는 듯한 붉은 꽃의 이미지는 이제 막 생성된 혹은 사라 질 존재를 의미한다.

​조정현

Untitled

'도무송'이라는 허탈한 어원을 가진 쓰임이 다한 나무 인쇄판 안에 새겨져 있는 기하학적인 구도나 도형적 형태들이 우리 사회의 규격화된 시스템을 대변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매력을 느꼈다. 기존 도형의 위치와 선들의 간격을 조정하고 재-배열하기를 통해 나만의 시스템을 찾아나간 작품이다. 연한 나무 표면을 수십 번을 칠하고 갈아내고 다듬어내기를 반복하여 조형적으로 물리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조각적인 지위를 주고자 한다.

​이동헌

접경6

사람의 자취가 없는 곳의 숲과 습지는 그 자체로서 받게 되는 형태의 신경증적인 선율과 예민함이 있다. 나는 이 신경증적 느낌을 도시의 뭉개지고 파괴된 건물들의 파편 속에서도 동일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는데. 습지에서의 묵은 냄새와 부식된 녹 냄새 시멘트와 흙방향성을 예측할 수 없는 넝쿨과 철근들이 나에게는 단일한 형상으로 나타났다.

​홍성용

Vestige NO. 409-015

사라지는 것에 대한 기록이 본인 작업의 키워드이다. 어쩌면 영원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신체에 타투로 참여자의 기억을 기록한다. 그리고 똑같은 이미지가 보존성이 강한 옻칠로 된 화면에 반영구적으로 남게 된다.

​이인영

파란집 bule house

나의 작업은 나의 이야기(real story)에서 시작된다. 유년기에 경험했던 여러 가지 기억들과 성장하면서 느꼈던 변화와 불안, 욕망 등 나의 내면 안에 숨겨져 있던 감성들의 본연의 모습을 재해석 한다. 자연의 이미지, 나무, 밤하늘, 문학 속 장면들과 함께 인간 본연의 모습은 나에게 항상 특별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준다. 이런 예술적 시각 언어로 기억을 재해석함으로써 현실의 불안한 경계를 넘어 이것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스스로가 두려움을 직면하며, 두려움 너머의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이중민

Frankenstein

프랑켄슈타인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인 설치작업들의 과도기 작업이다. 작가 스스로가 평면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와 선언이 담겨있는 작업으로 작가는 이 작업을 기점으로 주제와 media 선정 또한 많은 부분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5년 아버지의 죽음을 경험한 작가는 디지털 세상의 유토피아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고, 기술만능주의와 거대 IT기업을 필두로 한 자본의 허망함을 담고 자 작업하게 되었다.

​주영신

Transplantate:mutate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신체라고 생각하며  겉으로 보이는 신체도 중요하지만 나의 관심은 보이지 않는 신체 내부에 있다 . 세포, 내장기관 등 이모든 것들이 우리의 경험등 , 삶의 모든것을 다 기억하고 있고 그것들 또한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아 인식하지 못하지만 똑 같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임다인

The Path Home 3-a

The Path Home 시리즈는 ‘집’이라는 공간을 정의하던 중, 집으로 가는 여정까지 그 공간에 포함된다는 아이디어에서 발전되어 발전된 작품으로 실재 시멘트 보도블록 사이즈의 캔버스와 날씨, 계절에 따라 수집한 색감으로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평소에 지나쳤던 발밑의 공간을 관객으로 하여금 마주하고 대면하게 함으로써 인지하지 못했던 일상의 공간을 시각적 물리적으로 새롭게 경험하고 재인식하도록 유도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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