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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기획전

Can ART go too far?

 

- 한국

   기   간 | 2017년 7월 17일 - 7월 27일 (10일)

   시   간 | 평일 오전 11시 - 저녁 8시 (토요일 오전 10시 - 저녁 6시)

   장   소 | Space ARTWA

- 프랑스 Art en Capital_Salon de Indépendants

   기   간 | 2018년 2월 13일 - 2월 18일 (6일)

   장   소 |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 (Grand Palais)

ARTWA는 국내 아티스트를 전문적으로 인큐베이팅하여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6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립된 아티스트 매니징 프로모션사이다. 지난 1년 동안 ARTWA는 시각예술 작가들과 독립 기획자들이 비용부담 없이 자유로이 창조적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제공한 ‘Space ARTWA’ 에서 14회의 전시를 진행하였고, 2016년 10월부터 작가들을 위한 국내 유일한 ‘아티스트 셀프 마케팅’ 정규 강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총 87명의 작가들이 이 수업에 참여하였다. (현재 4기를 진행 중이다.)

이렇게 ARTWA와 함께한 작가들 가운데 7명을 선정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첫번째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특별히 본 전시는 한국뿐만 아니라 2018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Art en Capital-Salon de Independants 2018’에서 한국 신진 작가들의 에너지와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ARTWA는 어떠한 외부적 요인에도 동요하지 않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탄탄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7명의 이머징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들어 갈 각자의 예술에 대한 고민을 화두로 삼아 ‘2017 Can ART go too far’ 를 기획 하였습니다.

​참여작가 소개

고권
1980년생, 제주대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수학했다. 
고권은 어린 아이의 순순한 그림처럼 형식이나 구성이 자유롭고, 등장하는 모든 생명체의 움직임이 저마다의 의미를 지닌 채 서로 조화롭게 이야기를 생성한다. 또한 ‘모든 피조물이 가치를 지니고 아름답게 보인다.‘는 작가의 심상을 가장 정확하게 드러내는 작업을 고수한다. 
고권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그림 스타일을 상당히 빠르게 정립한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박기평

1991년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재학생이다. 박기평은 인간의 이성을 ‘인간 본성을 억압하는 일종의 자신에 대한 폭력적 장치’라고 정의하고 ‘인간의 실체’를 탐구하는 작업을 한다.

작가는 혼돈스러운 세상과 인간의 유한성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상호 밀접한 관계의 알고리즘을 입체로 구현한다. 그러나 작품은 오히려 정적이면서 묵직한 울림으로 그 모든 혼돈과 유한성을 부정하는 것 같다. 작품의 ‘간결한 울림’은 시대를 넘어서 소통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이학

1982년생,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이학은 ‘인간의 시간과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이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다른 형태로 존재하기 때 문에 ‘시간’과 ‘경험’의 개별적 또는 상관관계에 대해서 회화를 통해 소통한다. 시간과 흔적을 주제 로 한 수많은 회화 작품 중에서 이학의 표현 방식이 남다른 이유는 색약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시각적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강한 의지가 캔버스에 그대로 전이되기 때문이다.

조세랑

1977년생,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북경 중앙미술학원에서 국화과 석사 졸업, 북경 청화대학교 회화과 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 
‘걸음을 뗄 때마다 풍경이 일어선다.’라고 말한 작가의 시각은 분명 일반인과 다름을 이야기 한다. 꼴라주처럼 풍경의 수많은 요소들이 작품 속에 새롭게 자리 잡는다. 그렇게 누구도 찾을 수 없는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 기법 또한 작가와 닮아있다. ‘불변하는 요소를 분리하여 다시 불변하는 요소’로 만드는 행위는 화선지에 필이 닿는 순간 재현된다. 조세랑 작가는 회화가 아니면 도저히 담아 낼 수 없는 풍경을 시(poem)적으로 그린다.

조윤국
1985년생, 강릉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조윤국은 인간의 삶과 관계하는 물질, 공간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흔적과 소중한 기억은 모두 사라진다는 전제를 기저에 두고 작업한다. 이러한 사라짐에서 오는 ‘상실감’ 은 작가의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입체적인 형상으로 구현된다. 조윤국은 결국 사라지는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재조합하여 완전히 다른 세상과 소통하게 한다. 

해련
1980년생, 건국대학교 현대미술학과 졸업 및 대학원을 수료했다. 
해련 작가는 ‘무엇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 물론 회화, 행위미술, 설치미술, 체험미술 등 그에 대한 표현 방법은 다양하지만 다차원을 한 공간에 나열하는 회화적 요소가 특별히 드라마틱하다. 부조리한 현실 세계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회화의 장면들을 마주할 때면 지금의 ‘나’와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황진경

1995년생, 숙명여대 회화과 재학생이다.

황진경은 ‘죽음’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에 접근하고 있다. 인간의 유한한 삶 바로 곁에 늘 존재하는 죽음을 드러내려 한다. 그렇게 죽음에 대한 인간의 다양한 해석이 삶의 의미를 더욱 확고히 정립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회화에서 더욱 파격적으로 드러난다. 과감하고 직설적인 죽음의 다양한 모습이 인간의 육체를 상기시켜주기 보다는 ‘이유’를 묻게 하는 힘이 있다. 

살롱 앙데팡당 소개

정식명칭 : 아트캐피탈 / 앙데팡당 (Art en Capital / Salon de Indépendants)  

 

살롱 드 앙데팡당은 프랑스 파리에서 1884년 출범한 전시회이다. 조르주 쇠라 (Georges Seurat) 등이 주도하였다. 헨리 루소 (Henri Rousseau)·폴 세잔 (Paul Cźzanne)·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마르크 샤갈 (Marc Chagall)·모딜리아니 (Amedeo Modigliani) 등 인상주의 이후의 훌륭한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1917년 미국 살롱 드 앙데팡당에서 뒤샹 (Marcel Duchamp)의 변기(Fountain) 작품이 처음 선보이기도 하였다.


아트캐피탈은 앙데팡당이 주최하는 아트페어이다. 18세기 프랑스 살롱문화의 창조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06년 출범하였고, 매해 전세계 35,000여 명의 방문객 , 2천여 명의 중견 및 이머징 아티스트들이 참가하고 있다. 

ADAGP 글로벌 저작권자 연합회

ADAGP는 세계 최초로 ‘조형미술시장’ 에서 글로벌 저작권자들의 인지도 및 복제권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53년에 창립된 <글로벌 저작권자 연합회>로서, UNESCO 본부가 자리잡은 파리에서 『IAA;국제조형예술협회』 산하의 공인기관으로 발족하였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저작권 관리업체 ADAGP는 저작물에 대한 유한한 권리 보호가 아닌 저작물의 생산 주체인 작가를 브랜드화함으로써 지적재산권의 범주 내에서 권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ADAGP 에는 샤갈과 달리, 로스코와 피카소부터 바스키아와 데미안 허스트에 이르기까지 유수의 작가들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13만명의 작가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파리 [ADAGP 직구회원] 은 약 1만여명을 헤아리며, 한국 출신의 [ADAGP 직구회원] 은 현재 기준 80여명이 등록되어 있다.

프랑스-벨기에-스위스-독일을 제외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호받기 어려운 추급권 (Droit de Suite; 소급적용권) 과 더불어 재판매권 (Resale Right) 을 “역추적 시스템 (Traçabilité)” 을 통하여 투명하게 보호해줌으로써, 작품의 판매 여부와 상관없이 ADAGP 등록 이전 및 이후는 물론 사후 70년 동안 상기 권리를 전적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2018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Art en Capital-Salon de Independants 2018’ 에 출품을 앞둔 5명의 작가 (고권, 이학, 조윤국, 해련, 황진경) 또한 아트와를 통해 올해 ADAGP 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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