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WA PICK]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01
‘모마(MoMA)’라는 애칭으로 더욱 친숙한 뉴욕현대미술관은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미술관 중에 하나이다. 모마가 위치한 뉴욕은 현대 미술 시장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고, 현대 미술 시장의 중심이다. 2015년 5월에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 1억 7936만5천달러 (한화 1968억 1721만원)에 낙찰되며 역사상 가장 높은 경매가를 25년만에 갱신한 곳이 바로 뉴욕이었고, 뒤이어 11월에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가 1억 7040만 달러(한화 1972억원)에 낙찰되어 역대 2위 기록을 세운 곳 또한 뉴욕 이었다. 뉴욕은 미술을 사랑하는 이에게 선망의 도시이다. 곳곳에서 세계적인 명작을 만날 수 있으며,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는 꿈의 무대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세계 미술 시장에서 이렇게 큰 영향력을 차지하게 된 시기는 언제부터일까? 그 시작에는 뉴욕을 대표하는 미술관인 뉴욕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