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WA PICK] 아트마켓 뉴스 - 미국의 예술진흥기금은 얼마일까?
금년 초 미국은 연방정부 셧다운을 경험할 정도로 예산안 통과에 큰 곤욕을 치뤘다. 예산안 중 미술계에서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던 부분은 미국 국립미술기금(N.E.A)과 미국 인문학재단(N.E.H)이었다. 이는 연방정부 직속 기관으로 전시 및 공연에 대한 지원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최근 트럼프 정부가 N.E.A를 폐쇄하겠다는 발언이 있었기에 미술계에서는 더욱 우려하는 분위기였다. 다행히 두 기관은 예상보다 약 100만달러 늘어난 예산안을 확정하였는데, 각각 1억5천2백만달러(약 1,650억 원)씩 편성되었다. 미국은 연방정부이기에 각 주마다 기획예산이 별도로 책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한민국 문화예술진흥기금 (16년 기준 약 4,000억 원)과 비교한다면 너무나 적은 액수이다. 그렇다면 10만여개가 넘는 미국의 문화예술 비영리단체는 어떻게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까? 또한 왕성하고 화려한 시각예술 활동으로 전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는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