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완 개인전

참 반사회적이시네요.

전시일

2018. 7. 13. ~ 2018. 7. 24.

전시장소

ARTWA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 60길, 49 대원빌딩 본관 3층


관람시간

Open 10:00 ~ Close 18:00

(토 13:00 ~ 18:00, 일요일 휴무)

**공식 전시시간 이후의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사전 연락바랍니다.

전시문의

02 - 774 - 7747

참 반사회적이시네요.

 

반사회적 행동 : 일반적으로 반사회적 행동이라는 개념은 사회의 보편타당한 가치·규범에 동조하지 않고 사회질서를 간접적이거나 직접적으로 파괴하는 행동으로 개인적·집단적·조직적으로 일으키는 행동을 말한다. - 교육학용어사전

‘작가님 작품은 참 반사회적이시네요.’ 라는 평가를 칭찬인 마냥 받아들여 왔던 적이 있다. ‘반사회적’이라는 말을 그저 ‘비판적인, 저항적인’ 정도의 뜻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위에 나온 것처럼 사전적 의미로서의 ‘반사회적이다.’는 내가 받아들여 왔던 뜻과는 많이 달랐다. 그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 내 작품들을 보았을 때, 내 작품들은 전혀 반사회적이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 내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정의를 헤치고 있는 현상들에 대한 비판이 대다수였고 사회의 절대다수가 옹호하는 사회적 정의를 무너뜨리고자한 작업은 단 한 작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 작품들이 반사회적으로 보였던 이유는 결국 내가 비판하고자 한 현상들이 현 시대에는 사회적 정의로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타인에 대한 존중이 사라지고 한 사람의 목숨보다 돈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이러한 ‘반사회적인’ 현상들이 어느덧 ‘사회적인’것으로 개인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결국 그런 생각을 가진 개인들이야 말로 ‘반사회적이다.’ 라고 얘기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관객들과 나 자신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 있다.

‘당신의 정의는 사회적이신가요? 아니면 반사회적이신가요?’

채정완 : 작가 노트

 

불만에 대한 단상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그저 자신만의 유희일 뿐이라고 오랜 시간을 생각 해왔다. 심상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행위자체를 즐겼고, 그 즐거움을 통해 완성된 나의 작품을 바라보는 것도 즐거웠다.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선보이는 것도 즐거웠다.

그렇다면 정말 나에게 창작행위란 그저 즐거움을 위한 도구였을까? 라는 생각을 한 것은 비교적 최근이었다. 나 스스로를 ‘작가’로서 대하기 시작 한 때였고 ‘작가’라는 개념에 대해 고민하던 때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을 다시 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내 작품들은 즐겁지 않았다. 어둡고 무뚝뚝했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이나 행복감보다는 의문 혹은 불쾌감 등을 던져주는 작품들이었다. 자연스레 나는 어떻게 이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을 즐거운 감정을 가지고 그릴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그 답은 간단했다. 내 작품들은 ‘불만’에 대한 작품들이었다. 내 스스로에 대한 불만이던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불만이던, 혹은 사회적 시스템에 대한 불만 이던 간에 나는 어떤 부 분에서든 불만족스러운 것에 대해 작품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만족스럽지 못한 것들을 그리는 행위로 토해냄으로서 스스로가 그 것에 대한 해 결책을 찾아가거나, 혹은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그 불만스러운 부분에 대해 다른 이들의 공감을 얻어 위안 받고자 했던 것 같다. 불만에 대한 의견을 표출해 냄으로서 불만에서 오는 분노나 슬픔, 우울, 스트레스 등을 해결해 왔던 것이다. 그런 부정적인 것들을 떨쳐내는 행위였기 때문에 나는 창작을 ‘유희’로서 받아들여 온 것이다.

앞으로의 작업 역시 유희적인 행위로 접근하고 싶다. 작업을 하는 것이 즐겁다는 것은 그만큼 작품의 주제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지고 있고 해결해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보는 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불만들을 대신해서 표출해 냄으로서 그들 에게 내가 가졌던 불만 표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작가  소개

 

채정완 Jungwan Chae

1989년 출생

2016년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 졸업

 

개인전

2018 [참 반사회적 이시네요展] ARTWA, 서울

2016 [불만에 대한 단상 展] 일호 갤러리, 서울

2016 [시대유감展] BBOX, 서울

단체전

2018 [YAP #4 hashtag] 다온 갤러리, 서울, 한국

2018 [전시는 핑계다] KDT 갤러리, 서울, 한국

2018 [첫] 아트스페이스 H, 서울, 한국

2018 [ASM 수료전] 스페이스 아트와, 서울, 한국

2017 [Art mora open call] Art mora, 뉴저지, 미국

2017 [바울, 채정완 2인전] Gallery27, 의왕, 한국

2017 [아트페어플레이 전] 아트컴퍼니 긱, 서울, 한국

2017 [그놈의 돈] 아트스페이스J, 성남, 한국

2016 [YAP인사아트컨템포러리아트쇼] 인사아트프라자, 서울, 한국

2016 [부상청년 展] 국회의원회관, 서울, 한국

2015 [YAP Hashtag#] 다온 갤러리, 서울, 한국

2015 [Young Artist展] 대웅아트스페이스, 서울, 한국

2015 [웃으면 공이와요] 인디아트홀 공, 서울, 한국

2015 [GIAF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한국

2015 [공포:D] 인디아트홀 공, 서울, 한국

2015 [써주세요] 제비 꽃다방, 서울, 한국

2015 [Estetica] Circolo partito democratic, 밀라노, 이탈리아

2014 [Evolving] Artespression, 밀라노, 이탈리아

2014 [Young artist] 3인 전, EDA Gallery, 서울, 한국

등 30여회의 단체전

까고난 뒤 보이는_Acrylic oncanvas_ 116.5X80.5_2018

목격자_2017_Arcylic on canvas_112X162.2

번식의 무게_Acrylic on canvas_145.5X97_2018

마지막 연극_Acrylic oncanvas_ 80.5X116.5_2018

누가 누가 잘 가리나_acrylic on canvas_97X145.5_2018

어떤 당당함 2017_Arcylic on canvas_162.2X112

사랑과 폭력_Acrylic on cavas_80.3X116.3_2018

위, 아래 2017_Acrylic on Canvas_100X72.7

프레이밍 사회_Acrylic on canvas_72.7X50_2018

지퍼 속 죽음 2017_Acrylic on Canvas_72.7X100

팬티를 위한 기도_acrylic oncanvas_ 53.0X40.9_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