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WA PICK] 싸치 갤러리(Saatchi Gallery) 04


<사진출처: The Art Newspaper: Visitor Figures 2015>

<1일 평균 8,000명의 관객이 몰려왔던 샤넬 특별전 ‘Mademoiselle Privé’(2015) 의 외부 전경>

찰스사치는 사치&사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사치갤러리도 이와 같이 확장을 하게 된다.

2006년 첫 선을 보인 웹 플랫폼 사치 온라인(Saatchi Online)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다. 아티스트가 직접 작품을 업로드 하고 판매도 할 수 있고, 방송국과 함께 영국 미술학교 재학생 대상 공모전(Stuart)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 외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던 사치 온라인은 2014년 미국 온라인 컨텐츠회사 Demand media가 $17M(약 200억원)에 인수하면서 독립법인이 되었다.

2016년 현재, 사치갤러리는 런던에서는 빠질 수 없는 랜드마크로 변하였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획전을 포함한 모든 전시가 무료이며 2015년에는 방문객 수 기준 세계 35위를 차지하였고 하루 관람객 4천명이 넘는 전시를 7개나 진행을 했다. 샤넬(Chanel), 에르메스(Hermès) 등과 같은 하이패션 브랜드의 기획전과 런던 패션위크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자료출처: The Art Newspaper: Visitor Figures 2015>

<사치갤러리는 런던에서 무료전시 흥행을 쏟아내고 있다>

30년의 시간 동안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던 사치갤러리는 앞으로 또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필자는 한편으로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무료전시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현재의 사치갤러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런던 시민들이 부럽다. 자국의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찰스 사치의 뛰어난 기획력과 마케팅 방식은 국내에서도 연구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사치갤러리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려 한다.

Text by 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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