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WA Lab] Künstler 05 - 안나 오퍼만 (Anna Oppermann)

August 3, 2017

 

출생 : 1940년 2월 18일

사망 : 1993년 3월 8일

 

 

나의 앙상블의 주제는 예술가의 존재에 대한 문제와 일반적인 공동생활과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앙상블의 형태는 이러한 상호 작용을 표현한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자기중심적이고 자폐증적이며 편집광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나는 여러 가지 규율, 이성과 감성, 예술과 학문, 보통 시민과 권력자 사이에서

기꺼이 중재자의 역할을 하고 싶다.

Anna Oppermann

 

 

 

안나 오퍼만이 예술을 시작한 60년대는 제도화된 삶과 예술은 극명한 차이를 보였고, 예술은 그저 선택적인 행위 정도로 인식되고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술의 확장성이 대두되는 시기였다. 그 당시에 플럭서스 (Fluxus), 다큐멘터리, 개념미술 등에 그녀는 크게 매료되었다. 그것들은 경계를 뛰어넘는 예술의 발전에 중요한 단계였고 ‘예술적 삶’을 표현하는 새로운 시도였다.

 

그녀는 예술가와 일반인과의 차이점과 관계에 대해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표현했다. 처음에는 사진, 그림, 글 등을 사용하여 도안, 회화, 모형. 콜라주, 몽타주, 오브제 트루베 (Objet trouve) 등으로 공간의 한 구석에서 시작하여 작은 눈덩이를 굴리면 더욱 커지는 것처럼 무한하게 지속시킬 수 있은 형태로 확장했다.

예술 작품의 해체, 예술성과 관계없는 Ready-made, Action painting 의 우연성과 즉흥성이 혼재되어있는 그녀의 작품은 ‘이해’ 를 요구하기보다 ‘탐구’ 하도록 한다. 따라서 ‘감성적 요소’ 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작가의 그림 언어는 재생의 개념이 아니라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새롭게 시각화 시키는 작업이다. 어쩌면 컨셉 아트 (Concept Art) 를 더욱 확고하게 만든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오퍼만은 예술은 작가만의 독자적이고 주관적인 작품의 관점으로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무엇이 예술가를 통해서 또는 무엇이 예술과 함께 생겨나는지가 중요했다. 따라서 그녀는 이를 <도큐멘타 5> (1972) 에서 ‘결과에서 과정으로의 관심의 이동’ 을 ‘개인적 신화’ 라는 개념으로 대중화시켰다.

 

 

 

카셀 도큐멘타8, 1987년

 

 

 

“그녀의 작품은 첫 번째, 예술에 있어서 개념적 확장의 능력이 있고,

두 번째는 그 확장을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표현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만 집중한다.

다른 말로 하면 : 예술의 표현은 그 본질에 있어서

사실과 연관된 것이 아니라 언어적으로 연관성을 갖는다”.

보는 것과 생각하는 것, 미학적·가시적인 것과 개념적·논리적인 것은

Concept Art의 체계에서는 하나의 단위이다.

그것은 ‘말하는 대신에 보이기 위한’, ‘기능을 갖는 언어의 생산’이다.

그것은 예술이 ‘어떻게 그 기능을 수행하는가’를 보이면서

‘기술된 언어의 외적 영역’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 조셉 코수스(Joseph Kosuth)의 논문 «Art after Philosophy» (1969)

 

 

 

1989년 쿤스트베를린

 

 

삶의 과정과 예술적인 결정?

무엇을 통해서 내 인생은 구성되었을까?

 

첫 번째는 욕구 충족을 위해서, 두 번째는 갈등의 회피, 세 번째는 특히 첫 번째와 두 번째에 연관해서 선택 강요를 통해서. (이것은 단지 나 자신의 인생에 대한 관심일 뿐만 아니라 역시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 대한 관심이기도 하다.)

다른 것 외에도 나의 예술적인 방법은 나에게 그것을 쉽게 하도록 돕고 있고 역시 내 작품의 관찰자에게 그것을 중개하도록 돕고 있다. 그 밖에는 다음과 같이 통용된다.

 

인생 = 가능한 한 적은 적응

예술 = 필요한 만큼 많은 적응

 

예술을 하는 것은 나의 ‘낙원’이 아니긴 하지만 포괄적으로 쾌감을 동반한 행위이다. 다음과 같은 프로이트 인용구가 무조건 맞는 것은 아니다. “예술 작품은 알지 못하는 욕구의 환상적 만족이다. 그것은 역시 절충의 성격을 공유하는 꿈과 같다. 그것은 밀려오는 힘과의 공공연한 갈등을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밀려오는 힘과의 갈등에서 나는 나 자신을 세우려고 시도한다.

이것은 언제나 부분적으로만 그리고 ‘불충분’의 의식을 가지고 행해질 수 있다. 이 ‘불충분’으로부터 무엇보다도 나의 예술적인 작업 방법이 발전되었다. 그것은 상투적인 계획과 함께 세워진 정물의 도움으로 그림을 찾는 것을 시작했다. 정물에 의해서 나는 도안을 만들었다. 구성 스케치를. 그림이 완성된 후 그 그림은 정물 옆에 서있다. 역시 개인적인 메모들, 스케치, 내가 막 읽은 책에서의 인용구가 추가되었다. 나는 무엇이 표출에 연관해서 더 중요하거나 더 잘 성공되었다고 특징지어지는 것을 결정하려고 하지 않았다. : 실제의 대상, 스케치, 정신의 몰두, 또는 완성된 그림. 각각의 구분은 다른 부분에서 모자라는 어떤 것을 가지고 있다. -Anna Oppermann

 

 

 1984년 쿤스트베를린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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