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ARTWA

이정대 개인전 『A MAN IN THE SOCIETY』

전시작가 ▶ 이정대 (Lee Jeongdae)
전시일정 ▶ 2017. 02. 06 ~ 2017. 02. 17

전시장소 ▶ Space ARTWA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 60길, 49 대원빌딩 본관 3층)
관람시간 ▶ 월~토 Open 10:00 ~ Close 18: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전시문의 ▶ 02-774-7747  

작가노트

1.회화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제안

   작업을 하면서 관심을 가졌던 주제는 현재 회화의 사회적 역할입니다. 자아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반성, 이를 위한 힐링이 범람하는 시대에, 예술로서의 회화의 위치도 개인적 힐링의 도구로써 전락하지 않았나에 대하여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과 갈등을 통하여 개인을 넘어 사회 안에서의 회화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고, 회화가 가진 수많은 가능성 중에 '회화의 사회적 발언'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느껴 그것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회화가 과연 우리 사회와 어떻게 관계하고 있으며, 그 형식은 무엇이 적당하고,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표현할지에 대하여 고민했습니다. 이를 위하여 단순히 예술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현상에 대하여 귀 기울이며, 이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책을 연구하고 회화를 통해 제시할 계획입니다.

 

 

2.기계를 사용한 회화(제시; 새로운 표현의 도구인 디지털 드로잉)

    저는 표현에 있어, 수많은 새로운 재료들 사이에서 전통 회화의 재료인 물감에서 벗어나 디지털 매체를 도구로 사용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는 사회 안에서, 그와 비례해 빠르게 발전하는 기계를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한 회화는 어떤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을까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는 시도가 아닌 회화의 새로운 표현방식에 유의미한 자취를 남길 수 있는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작업의 주제

 -우리세대의 '일'이란?

    제가 개인적 문제를 넘어 사회의 문제로 시선을 옮긴 후로, 가장 흥미를 끈 문제는 바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20대 후반의 '일'의 문제였습니다. 취업난이 계속 되어가는 대한민국에서 '일'이란 풀기 어려운 숙제처럼 우리 세대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일'은 이미,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이 아닌 살기 위해 선택해야만 하는 것으로 강요되었으며, 그 안에서 자기 스스로의 개성과 자존감을 지키기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강요된 '일'은 많은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불만, 스스로에 대한 불신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진 정신적 우울함 등입니다. 자기 스스로의 회의적 색채가 드리워진 이곳에서, 고민했습니다. 이 시대와 사회를 겪고 있는 20대 후반의 한 사람으로서 그 모든 일에 대해 순응할 것인지, 아니면 선택되도록 강요된 것들에 대해서 '왜?' 냐는 질문을 던지고, 부당한 것에 대해서 '아니요'라고 말하는 용기를 가질 것인지 말입니다. 저는 후자를 선택하였고, 그 부당함에 대한 고발과 우리 세대를 거짓 없이 표현하는 하나의 거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일과 유희의 노스탤지어

   작업은 이미지들을 콜라주 하거나 브리콜라주 하여 우리 세대의 '일'을 은유적으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자본주의 경쟁 속의 '일'의 획일화와 그 구조 속에 놓여있는 우리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생각하며 그에 따른 나름의 방안을 제시할 생각입니다. 일의 이미지와 더불어 저의 작업에서 놀이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놀이터는 '유희의 노스탤지어'의 모습으로서, 현재의 상황 안에서 우리 세대가 복구하고 다시 찾아 일궈야 할 미덕의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일과 유희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우리 사회 안에서의 회화의 새로운 역할에 대하여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정대 <The Copied Bees> , Computer Painting,  60.6x72.6cm, 2016

이정대 <Nostalgia-1>, Computer Painting,  60.6x72.6cm, 2016

이정대 <The Ant Tunnel>,  Computer Painting,  60.6x72.6cm, 2016

이 정 대  Lee Jeongdae

LÉA Creative director in Fashion brand

학력

2015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 졸업

개인전

2017  ‘A MAN IN THE SOCIETY’, Space ARTWA, 서울


단체전

2017  ‘겨울이야기’, 경민현대미술관, 경기

2016  ‘Original~Jean’, 대전예술가의 집, 대전

           '19금’, 문화공간 주차, 대전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특별초대전’, 예술의 전당, 서울

2015  ‘패션일러스트 기획 전시’, Force gallery(칭화 대학교), 중국(북경)

           '시장하시죠’, 문화공간 주차, 대전

           ‘Delightful~Jean’, 대전예술가의 집, 대전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특별초대전’, 예술의 전당, 서울

           ‘서울 모던아트쇼’, 예술의 전당, 서울

2014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특별초대전’, 예술의 전당, 서울

2013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특별초대전’, 예술의 전당, 서울

2009  ‘프라다(PRADA) 트랜스포머 웨이스트다운 프로젝트’, 경희궁,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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