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ARTWA

지미킴

 『4가지에 대한 거부 ; 무정부주의적 공간

전시작가 ▶ 지미킴
전시일정 ▶ 2017. 03. 25 ~ 2017. 03. 31

전시장소 ▶ Space ARTWA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 60길, 49 대원빌딩 본관 3층)
관람시간 ▶ 월~토 Open 10:00 ~ Close 18: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전시문의 ▶ 02-774-7747  

작가노트

교과서에 실린 도형들은 죽은 도형들이었다. 수산시장에서 버려지는 썩은 생선만큼 죽은 도형이었다. 우리는 죽은 도형들의 시체를 놓고, 길이를 구하고, 넓이를 구하고, 부피를 구했다. 그 시체 위에 혹은 주변에 온갖 숫자와 공식들을 늘어놓으며.. 점선이 존재한다는 것은 도형들이 3차원 적 가정에 갇혀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교육이라는 명분을 위한 3차원적 가정이었고, 그 3차원적 가정을 위한 관점의 주입이었다. 그 안에 자유는 없었고, 그 폭력적인 관점에 도형들은 죽은 도형들이 되었다. 그래서 점선을 없앴다. 명분을 위해 가정에 갇히게 만든, 주입 시킨, 도형들을 죽인 그 관점에 대한 거부였다. 그리고 그 정당성에 대한 거부였다.

텍스트는 항상 뇌를 죄어왔다. 그리고 텍스트는 항상 특정한 방향으로 뇌를 이끌어갔다. 뇌는 복날 개 끌려가듯 다리를 질질 끌며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사과를 생각하면, 초현실적인 색의 사과가 아닌, 마그리트의 청강실에 나오는 푸른 사과가 떠올랐다. 아니 그 이전에, 사과를 생각하면 사과가 떠올랐다. 의도를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과를 생각하며 초승달을 떠올리거나 단두대를 떠올리는 것은 어려웠다. 텍스트에 의해 강요된 관습이다. 아니, 오히려 인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텍스트와 이미지를 불완전하게 분리했다. 관습 혹은 인습이라는 명분으로 뇌를 죄어왔던, 그리고 끌고 갔던 텍스트의 지시성에 대한 거부였다. 그리고 그 정의에 대한 거부였다.

무정부주의적 공간은 어떤 특정한 형상이나, 정신적, 지성적인 특징을 가지지 않으며, 관점, 정당성, 텍스트의 지시성, 그리고 정의를 거부한다. 그래서 무정부주의적 공간은 무정부주의적 공간이다.

지미킴   복층구조의 남자 (Duplex structure man)   Acrylic on Pannel   60.6X72.7   2016

지미킴   단두대 위의 사과 (An apple on guillotine)  Acrylic on Pannel   60.6X72.7  2016

지미킴   개, 몽상가, 그믐달, 그리고 슬픈 노래   Acrylic on Pannel   121.2X145.4  2017

지미킴    결백한 소년, 그리고 공개처형 순결한 소녀, 그리고 상상임신   Acrylic on Pannel   290.8X60.6 2017

개인전

2016   에이브릭 개인전

            더 페이지 개인전
2015   휴플레이스 개인전
            아트 스페이스 팝 개인전
            갤러리 화 개인전
            카페 델라비타 개인전

수상
2015   갤러리 미술세계 천하제일 미술대회 입선
            서울 메트로 미술대전 입선

주요단체전

2016   Asyaf 2016

            예술공간 서로 개관 2인전 

2015   갤러리 미술세계 입선작가 단체전
            임립미술관 단체전
            가가 갤러리 단체전
            GIAF Asia Young Artist 단체전
            서울 메트로 미술관 입선작가 단체전

협찬
2016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4명의 기사'

2017년 3월 25일 (토) 지미킴 개인전_오프

"Garden of Memory"

Song by_지미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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