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개인전

[마음 속에 그려진 풍경]

전시일정 | 2017. 11. 15 ~ 2017. 11. 25

전시장소 | Space ARTWA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 60길, 49 대원빌딩 본관 3층
관람시간 | 월~금 Open 10:00 ~ Close 18:00 (토, 일 휴무)

전시문의 | 02 - 774 - 7747  

“정신없이 살아가는 삶 속에서 길들여진 감정은 어느덧 메말라서 내 것이 아닌 허무의 존재로 바뀌었다. 하지만 별다른 의미 없는 삶속에서도 내면에서 울리는 자아의 목소리는 나를 찾고 있는 것이다. 

다시금 길에 서있는 나는 바람을 맞으며 철저히 혼자가 되어 나의 목소리를 들으며 길을 걷는다. 고독은 존재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적막한 풍경은 비로소 온전히 가슴속에 비춰진다.인간은 누구나 외롭고 고독하다. 쓸쓸하고 메마른 감정을 애써 외면하지만 언제나 고독한 상황에 맞닥 드려진다. 하지만 그것이 인간의, 태초의 감정임을 깨달으면 오히려 마음은 더 자유로워진다. 모노톤의 무채색과 드로잉 재료로 주로 사용한 목탄은 이러한 주제에 부합하기 위해서 선택한 재료이다."

​- 작가노트 -

그 곳에 숲이 있다 60 X 73 (cm) Oil on Canvas 2017

들길 73 X 116 (cm) Acrylic and Charcoal on Korean paper 2016

그 곳에 숲이 있다 73 X 90 (cm) Acrylic and Charcoal on Korean paper 2016

그 곳에 숲이 있다 97 X 130 (cm) Acrylic and Charcoal on Korean paper 2017

마음 속에 그려진 풍경 72 X 60 (cm)  Acrylic on Canvas 2016

폭풍우가 들려오는 바다 60 X 72 (cm) Acrylic and Charcoal on Canvas 2016

창가에 햇살이 들면 45 X 53 (cm) Acrylic on Canvas 2017

작가노트

실존주의에서 시간은 상대적일 때, 은밀히 말하면 개인적이고 각자의 시간일 때 의미가 있다.

절대적인 시간이 불가침의 신의영역이라면 상대적인 시간은 개인적인 것이다.

추상적이지만 직선적인 사고로, 시간은 흐른다는 개념으로 시작과 끝이 있다고 하는 주의도, 과거 현재 미래의 윤회론적 관점도, 시간과 공간이 함께 존재하는 물리적인 상대성 이론도 시간에 대한 정의나 이론은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지만 그 어떤 것도 맞다거나 틀렸다고 할수가 없다.

뇌가 기억을 하는 사건이나 감정이 기록한 추억은 시간 중에서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일 수가 있고 시간 속에 감성이 기록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어쩌면 무심이 지나치고 버려지는 것같이 흘러가버린 시간도 개인에게는 소중할 수 있다. 그것을 일일이 기록하고 생각할 순 없지만 그것을 각성하는 순간, 삶과 인생을 다르게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국 유한한 인간의 시간 속에 의미 있는 시간은 개인이 매순간 살면서 의식하고 경험하는 순간일 것이다. 기억되거나 회상할 수 없는 잊혀져 버린 시간들은 기록되지 못하고, 망각의 늪속으로 사라져 버려 허무하고 공허해진다. 의식하고 기억되는 순간을 추억함으로 지나가버린 시간이나 경험들은 특별해지고 조금이나마 의미를 부여할수가 있다. 

나의 작업은 이런 개인적인 시간의 기록과 감성이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추억과 기억의 잔상들, 그리고 현재의 순간순간 경험하는 일상의 감성들, 상상을 통해서 그려보는 또 다른 시간 속의 공간들이 작업의 주요 테마이다. 다른사람에게는 별 볼일없는 것들도 자신에겐 다르고 특별하게 기억된다는게 중요하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기삶의 기록일 수도 있다. 또한 순간순간 살면서 사소한 경험이나 사건이 특별해질 수 있다는 것은 개인의 의식 속에 살아있음으로해서 그것은 시간을 초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삶의 매순간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고 사색함으로 인해 생기는 기억들과 추억의 기록의 소중함을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멈추지도 붙잡을 수도 없는 시간에서 찰나라는 순간을 잠시라도 깨쳐서 바라보면, 현재의 시간이란 개념은 놀라운 경험으로 모든 게 특별해진다.

요즘 작업하는 모든 화면에 흔들리는 사각 프레임은 내가 화면에 기록하는 시간을 이미지화 한 것이다. 각각 화면에서 만들어지는 면 속에 표현되는 이미지는 대상과 교감하는 순간의 기록이다. 또한 그렸다가 다시 그 위에 프레임을 씌워서 지우는건 지나가버린 시간의 흔적이다.

그리고 지우다만 그 흔적 위에 다시 내가 읽어나간 시간을 화면에 또다시 그려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져가는 풍경은 흔한 잡초와 나무가 무성한 보잘것없는 이미지이지만, 개인적인 시간의 기록과 공간으로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 시간을 감성적으로 표현한다고 해야 할까. 순간을 같이 호흡한 감성을 화폭에다 기록을 하는 것이다.

사라져버리는 시간을 이미지로 기록하는 것. 화면에 프레임이 많아질수록 나는 순간적인 시간을 대상에서 읽은 감성으로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경험으로, 시각적으로는 표현한 이미지가 환영으로 중첩되어서 미묘한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을 느낀다.

BIOGRAPHY

학력 Education

동아대학교 회화과 졸업

한국 수채화 공모전, 구상전, 에네스티 공모전 우수상

주요 개인전 Solo Exhibition

2017   스페이스 아트와 마음속에 그려진 풍경

주요 단체전 Group Exhibition

2017   모락모락전 .일호 갤러리

           서울 모던 아트쇼 한가람 미술관

2016  해운대 문화회관 단체전

           아라갤러리 화우회전

           해오름 갤러리 드로잉2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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