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WA PICK] 2017 Art Event - Paris

March 30, 2017

 

 

프랑스 파리는 명실상부의 예술의 도시이며 도시 곳곳의 고풍스런 건물은 물론이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넘쳐나는 도시이다. 이곳에서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손꼽히는 Fiac이 매년 10월에 개최된다. 이 행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미술관 및 관련 전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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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Louis Vuitton Foundation)

 

루이비통 파운데이션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랑크 게리(Frank O. Gehry)가 설계한 건축물로 2014년 10월에 개관하였다. 루이비통의 모기업인 LVMH그룹이 약 1억 4,300만 달러를 들여 만든 이 공간은 50년 후에 파리시에 기증될 예정이다. 미술관이 건립된 부지는 본래 파리시의 소유로 LVMH그룹에서 사들인 것이 아니라 기한을 한정하여 임대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미술관이 위치한 볼로뉴 숲은 파리 외곽의 위치한 곳으로 파리 시민이 가족단위로 즐겨 찾는 곳이다. 한 때 볼로뉴 숲의 자연환경의 훼손을 우려하여 미술관 건립에 반대도 많았지만, 지금은 파리에서 관람객이 많은 미술관 중에 하나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현재는 <Art / Afrique, Le nouvel atelier>전이 진행되고 있다. 주로 아프리카 작가들의 현대미술품을 수집하는 컬렉터 Jean pigozzi의 소장품을 파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2. 피악 (Fiac)

 

피악(FIAC)은 ‘국제 현대미술 전시회’를 뜻하는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명칭으로, 매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이다. 1974년 현대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내 80여개의 화랑이 참가해서 개최한 ‘국제 현대미술 살롱(Salon international d'art con-temporain)’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유럽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성장한 피악은 1993년 유럽에 불어 닥친 경제위기와 함께 행사가 진행되던 파리 그랑팔레(Grand palais)가 리노베이션에 들어가면서 장소가 파리 외곽으로 밀려나게 되어 한차례 큰 위기를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2003년 제니퍼 프레이(Jannifer Flay)를 예술감독으로 영입하여 프랑스 내 갤러리 및 미술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옛 명성을 되찾기 시작하였다.

 

 

3. 파리포토 (Paris Photo) 

 

 

파리 포토(Paris Photo)는 사진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제박람회로 매년 11월에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의 사진 아트페어로 2016년에는 약 178개의 갤러리가 참가하여 1,255명의 이르는 사진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4. 팔레 드 도쿄 (Palais de Tokyo)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는 파리에서 유일하게 밤 12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1937년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장의 일본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 한동안 방치되다가 2001년에 ‘팔레 드 도쿄’라는 이름의 현대미술관으로 재탄생 하였다. 이곳에서는 설치, 비디오, 팝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전시한다.

이곳에서는 2015년 Prix Découverte des Amis du Palais de Tokyo에서 우승한 권하윤 작가의 개인전이 6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권하윤 작가는 한국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대표작인 ‘489년’은 한반도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는데 걸릴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으로, 그녀는 이 작품을 통해서 한국 사회의 지배적인 사고를 해체하고 개인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로 이 사회를 채우며 재구성한다. 

 

 

5. 퐁피두 센터 (Centre Georges-Pompidou)

 

퐁피두 센터는 유럽 현대 미술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이다. 디자인, 건축, 사진, 뉴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70,000여점이 넘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 조르쥬 퐁피두(Georges Pompidou)가 구상하였고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gers)와 렌조 피아노(Renzo Piano)의 공동 프로젝트로 설계되었다. 1977년 2월에 문을 연 이래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색적인 경험과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 받아 오고 있다.

10월 Fiac 기간에 퐁피두 센터에서는 영국의 팝아트 작가인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다.

 

 

6. 까르띠에 파운데이션 (Cartier Foundation)

 

까르띠에 파운데이션은 1984년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과 지원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그 후 1994년에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하여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 (Jean Nouvel)이 설계한 ‘까르띠에 현대미술관’이 세워지게 되었다. 철골을 기반으로 유리 벽면으로 디자인된 이 건물은 ‘유리와 철골로 된 마스터피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까르띠에 현대미술관’은 연중 내내 다양한 테마와 개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한편, 까르띠에 파운데이션은 50개국의 35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 1,500점을 소장하고 있다. 조만간 서울에서도 까르띠에 파운데이션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까르띠에 파운데이션 소장품은 2017년 5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SeMA)에서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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